노션에서 티스토리로
개발자들 사이에서 많이 쓰인다고도 하고, 주위 사람들이 추천을 많이 해줘서 노션으로 블로깅을 시작했었다.
필기를 노트와 펜으로만 하던 나로서는 블로그로 필기를 하는 행위 자체가 신세계였다.
손으로 필기하는 것보다 작성하는 속도도 훨씬 빠르고 기능도 얼마나 많던지....
블로깅이 처음인지라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했지만, 블로깅을 시작해서 그런지 자료 검색을 통해 들어간 블로그와 동기들이 사용하는 블로그들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블로그 디자인도 그렇고, 비슷한 내용을 작성해도 더 눈에 잘 들어와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전에 작성한 글들은 어떻게 옮기지?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였다.
노션에 이미 2달정도 작성한 글들이 있기 때문에 이 글들을 전부 옮길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
이사 방법1
수작업으로 옮기기엔 양이 꽤 많아서, 복사 붙여넣기 방식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노션과 티스토리의 작성 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제대로 복사되지 않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이사 방법2
혹시나 하고 노선에서 티스토리 이사방법을 검색해 봤는데 매우 신기한 방법을 발견했다.
바로 Notion2Tistory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분도 나와 같은 고민을 했고, 이사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신거다. (Notion2Tistory : https://boltlessengineer.tistory.com/286)
Notion2Tistory 의 사용방법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1. 노션에서 이동시키고 싶은 페이지를 HTML 형식으로 내보낸다.
2. 해당 파일을 Notion2Tistory 프로그램에 넣고 변환작업을 한다.
3. 작업이 완료된 파일을 티스토리 글 작성>HTML모드로 변환해서 넣는다.
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처음에는 발견한 나 자신에게 매우 기특하다고 생각하며 28개나 되는 글을 전부 내보내고, 하나하나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사 방법1과 같이 노션과 티스토리의 포맷이 달라서 그런지 제대로 복사되지 않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아니 있었다...
노션에서 티스토리로 이사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해보는데 소비한 시간이 3시간이 훌쩍 넘었다.
복붙하지 않고, 하나하나 작성했으면 반은 완료시켰을 시간이였다....ㅎ
앞으론 결정을 할 때 성급하게 결정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으니 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